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달라진 기업 홍보활동 트렌드, “보도자료 보단 SNS 적극 활용”

취업포털 커리어, 인사담당자 대상 ‘기업 홍보 활동’ 설문조사 결과 발표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기업 10곳 중 3곳은 기업 홍보를 위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인사담당자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 홍보 활동’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9일 이 같이 밝혔다.


우선 기업 10곳 중 3곳은 자사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방안의 1순위로 ‘SNS 운영(31%, 복수 응답 가능)’을 꼽았다. 이후 ‘보도자료’가 26.1%로 뒤를 이었고 ‘따로 없다’는 의견도 21.7%나 됐다. 이밖에 ‘취업/채용 박람회 참여(6.1%)’, ‘서포터즈 또는 홍보대사(5.2%)’, ‘홍보대행사 이용(5%)’, ‘TV/동영상/라디오 광고(3.4%)’, ‘인터뷰(1.5%)’ 순이었다. 기타로는 ‘방문 섭외 활동’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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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홍보 활동 시 겪는 어려움에는 응답자의 56%가 ‘비용 문제’를 1위로 꼽았다. ‘저조한 홍보 효과(19.5%)’, ‘홍보 수단 및 방법의 한계(13%)’가 2, 3위를 차지했고 ‘기업 인지도 부족(8.3%)’, ‘없다 or 홍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3.1%)’ 순이었다.

한편 ‘회사 인지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낮다(50%)’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높다(27.9%)’, ‘매우 낮다(15.9%)’, ‘매우 높다(6.3%)’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커리어 기업회원 중 인사담당자 38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bjh1127@hmgp.co.kr

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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