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유안타증권, 단기신용등급 첫 ‘A1’ 획득

회사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수준

사업 역량 및 경쟁력 제고 기대

유안타증권(003470)(대표이사 서명석, 황웨이청)이 무디스 계열 기업 신용평가 기관인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단기신용등급 ‘A1’(기존 A2+)과 장기신용등급 ‘A+/안정적’을 받았다.


단기신용등급 ‘A1’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 및 정의에서 6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적기상환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이번에 획득한 단기신용등급 ‘A1’은 동양증권 시절을 포함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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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사업안정성 제고 및 이익창출능력 개선 추세, 자본완충력 우수 및 제한적인 위험에 대한 노출 등을 들었다. 2014년 유안타금융그룹 편입 이후 투자중개부문에서 예전 시장지위를 상당 부분 회복했고, IB, 법인영업, 파생결합증권 발행 등 사업기반 확대 노력 또한 지속되면서 이에 기반한 이익창출 능력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건전성 지표 역시 꾸준히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의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꾸준한 경영 정상화 노력과 실적 회복세를 통해 달성한 것으로 실질적인 영업력 제고 뿐만 아니라 높아진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자금 조달 측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재무 안정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당사의 현재 유효신용등급 장기 ‘A+/안정적’, 단기 ‘A2+’는 2010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서 이를 통해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했다면, 한신평으로부터의 단기신용등급 ‘A1’ 획득은 과거의 명성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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