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2,291.1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2,276.92로 출발한 뒤 장중 2,267.25까지 떨어지는 등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서는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오후 들어 한때는 2,294.61까지 올라 2,3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일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에도 미국의 6월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62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4억원, 19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34%)와 SK하이닉스(000660)(1.5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17%), 현대차(005380)(1.21%), NAVER(035420)(0.93%), KB금융(2.4%), LG화학(051910)(2.02%), 삼성물산(1.72%) 등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셀트리온(068270)(-0.35%), POSCO(005490)(-2.56%)는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은행(2.44%), 전기전자(2.16%), 서비스업(1.5%)이 오르고 비금속광물(-3.21%), 건설업(-2.35%), 철강·금속(-2.14%)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1.59포인트) 오른 810.4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25% 내린 806.85로 개장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213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만 나홀로 266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15600)(1.23%), 메디톡스(3.82%), 바이로메드(084990)(5.57%), 에이치엘비(028300)(1.3%), 나노스(10.37%), 포스코켐텍(2.0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4%), 스튜디오드래곤(253450)(-2.21%)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원 50전 내린 1,110.4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