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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니아’ 딘딘 VS 정혜성, 유노윤호 잃고 갈등 폭발..슬픔 폭발한 권현빈은?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딘딘과 정혜성 사이 갈등이 폭발했다.

공룡의 공격으로 열정 리더 유노윤호를 잃은 멤버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고, 서로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분열 위기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멤버 god 박준형이 서핑보드와 함께 ‘두니아’에 워프 된 모습이 공개됐다. 마치 꿈을 꾸는 듯 거침없는 속사포 입담을 날리며 독보적인 하드캐리를 보여준 그의 등장은 앞으로 ‘두니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기획 박정규 / 연출 박진경 이재석 권성민, 이하 ‘두니아’) 6회에서는 유노윤호를 떠나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과 새로운 멤버 박준형이 처음 워프 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실시간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 공룡의 타깃이 된 유노윤호의 모습과 함께 유노윤호-루다-권현빈이 공룡과 마주하기 5시간 전 상황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함께 숨겨뒀던 자신들의 꿈을 이야기하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해변 탐색을 이어갔다.

특히 세 사람이 우연히 발견한 집터에서 찾은 즉석사진기로 단체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과 유노윤호가 카세트 테이프를 발견하는 모습 등 그들의 새로운 모습들이 공개됐다. 유노윤호가 카세트 테이프를 발견한 것을 말할 것인지, 숨길 것인지에 대한 실시간 시청자 투표가 진행됐고. 그 결과 유노윤호는 루다와 권현빈에게 카세트 테이프의 존재를 알렸다.


카세트가 없는 상황에서 카세트 테이프 안에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지, 이것이 이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유노윤호-루다-권현빈은 공룡의 공격을 피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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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딘딘, 샘 오취리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집을 다시 보수하고, 마실 물 구하고, 민물장어까지 잡으며 세 사람이 오길 기다렸다. 이때 숲속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세 사람을 찾아 달려갔고, 처참한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딘딘은 보이지 않은 유노윤호를 찾아 헤맸고 쓰러진 그를 발견하고는 충격에 울음을 터트렸다. 결국 열정리더 유노윤호는 멤버들의 곁을 떠났다.

워프 4일차, 유노윤호를 바다로 보낸 멤버들은 사상 최대의 충격에 휩싸였다. 유노윤호를 보내지 못하고 슬퍼하는 권현빈을 향해 딘딘은 “지금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라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고, 권현빈은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랬어요?!”라며 날 선 모습을 보여주기도.

계속해서 권현빈을 다그치는 딘딘의 모습에 정혜성은 “다 슬픈데 네가 왜 소리를 질러?!”라며 감정을 폭발시켰고 두 사람은 팽팽하게 맞섰다. 딘딘은 “쟤네랑 안 가”라며 선언했고, 팀은 분열의 위기를 맞으며 앞으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멤버 god 박준형이 서핑보드와 함께 ‘두니아’의 세계로 워프 됐다. 그는 “꿈이지? 꿈이야”를 반복하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무런 인기척도 없는 ‘두니아’에서 쉴 새 없이 특유의 입담을 쏟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숲속을 벗어나 해변으로 나간 박준형은 ‘두니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탄성을 질렀고, 구름을 보며 드래곤볼 주인공들을 소환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바닷가에서 그는 ‘두니아’의 생물체와 처음 마주했는데 그것은 바로 해삼이었다. 힘 없이 고개 숙인 해삼의 모습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곰치와 조개까지 발견하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서핑보드를 들고 외롭게 서서 먼바다를 향해 속사포 멘트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의 짧지만 강렬한 등장은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과 그의 합류로 ‘두니아’에 생길 변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이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유노윤호-정혜성-루다-권현빈-샘 오취리-돈스파이크-구자성-한슬-오스틴 강-딘딘-박준형-러블리즈 미주가 함께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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