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마리 동물 캐릭터로 90여 편이 제작된 애니메이션 ‘지구와 사람과 동물’이 ‘2018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상은 매년 인성을 함양하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기여한 캐릭터,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공연, 가요, 게임 등 10개 분야 최고의 콘텐츠를 선정,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을 수여한다.
캐릭터 부분 대상은 1회 ‘후르츠래빗’, 2회 ‘뽀로로’, 3회 ‘동개비’, 올해 열린 4회에서는 ‘지구와 사람과 동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편성 TV와 Youtube, IPTV를 통해 방영되는 ‘지구와 사람과 동물’은 누적 조회수 1300만건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이알그룹이 각 5분용, 90편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올해 6월 종합편성 TV에서 첫 방영된 후 감동과 교훈, 재미를 모두 갖춘 동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으로 모든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인간처럼 고민하고, 성장하고, 사랑하는 200여종의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는 공감 가는 스토리라인으로 친환경적이고 교육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구와 사람과 동물’은 ‘2018 홍콩 라이센싱 페어’를 비롯한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오는 7월 18일~22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8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구와 사람과 동물’은 완구, 출판, 유아상품, 문구 등 다양한 문화산업분야에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