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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장혁, 전재산 걸고 벌이는 승부…'역대급 짜릿함'

/사진=SBS/사진=SBS



장혁이 최고의 키플레이어로 등극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 ‘화룡점정’과 ‘헝그리웍’을 걸고 승부수를 던진 것.

지난 9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 31, 32회에서 두칠성(장혁 분)은 용승룡(김사권 분)에게 요리 대결을 제안, ‘화룡점정’과 ‘헝그리웍’의 새로운 주인을 가리기 위한 대결이 그려졌다.


이때 두칠성은 ‘화룡점정’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자이언트 호텔까지 갖기 위해 호텔 시위권을 포함해 자신의 전 재산과 다름없는 ‘헝그리웍’과 ‘칠성 빌딩’을 모두 내거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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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거침없는 선택에는 서풍(이준호 분)과의 끈끈한 의리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칠성은 “너는 지지않아” 라며 서풍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적인 믿음을 보이는가 하면, “나는 저 호텔 주방이 10년 네 청춘 다 바친 곳이라고 해서 욕심을 좀 냈어. 내가 너 저 호텔 중심에 셰프로 서게 해주려고”라고 말하며 동생의 꿈을 이끌어주는 큰형님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명불허전 ‘브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한편 장혁은 자이언트 호텔을 매수하겠다는 빅픽쳐를 차근차근 실행하며, 용승룡의 수하인 삐딱이(류승수 분)를 제압하는 액션 플레이어다운 모습과 용승룡의 불법 행위를 밝힐 핵심 인물인 단승기(이기영 분) 행장을 자신의 편으로 회유하는 전략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극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이렇게 역대급 짜릿한 한 판 승부를 제안한 장혁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오늘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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