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2·4분기 개별 매출액은 2,525억원, 영업이익은 1,267억원으로 전망했다. 트룩시마 매출 비중 증가가 이뤄질 것이지만, 비용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2·4분기 실적 우려는 셀트리온에 전가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화이자 대상 미국 내 램시마 공급 PO가 이미 확보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출입통관 데이터상 6월까지는 선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셀트리온헬스케어 2·4분기 실적 눈높이는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은 흔들릴 수 있지만, 연간 가이던스 조정이 나타날 만한 이슈는 아니다”며 “7월 내 FDA 추가 실사가 예상되며, 3·4분기 공장이슈가 해소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