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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이동욱과 결별부터 양예원 사건 불똥까지…'잔혹한 7월'

/사진=서경스타 DB/사진=서경스타 DB



유튜버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수지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양예원 사진 유출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정 모씨가 이날 오전 9시쯤 경기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가수 겸 배우 수지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수지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목소리를 냈던 것을 문제 삼고 있는 것.

양예원은 지난 5월 3년 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피팅모델을 하러 갔다가 노출 촬영을 요구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수지가 양예원 사건 관련 청와대 청원 글에 동의를 표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 과정에서 청원에 등장하는 스튜디오가 양예원의 폭로와 무관한 스튜디오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수지는 뜻하지 않게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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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달에는 수지와 이동욱의 결별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2일 이동욱과 수지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며 “각자 스케줄이 바쁜 탓에 자연스레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열애설 보도 이후 한 시간 만에 쿨하게 만남을 인정했던 수지와 이동욱은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관계를 정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별 보도부터 ‘양예원 사건’ 불똥까지 연이은 구설에 휘말리면서 수지. 그에게는 올해 7월은 잔혹한 달로 기억될 듯하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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