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효성티앤씨 등 효성 인적분할 4개사 13일 재상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인적분할 신설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오는 13일 재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화학섬유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분할 전 회사인 ㈜효성의 섬유·무역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효성중공업은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 변환·공급·제어장치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분할 전 회사인 ㈜효성의 중공업·건설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화학섬유 제조사인 효성첨단소재는 분할 전 회사인 ㈜효성의 산업자재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효성화학은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체로 분할 전 회사인 ㈜효성의 화학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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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측은 “4개사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재상장 종목의 순자산 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며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해서 상하 30%의 가격 제한 폭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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