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TF팀는 시장지시사항 이행 정도 등을 점검해서 시장의 철학과 가치가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약사항 중 핵심 의제와 이슈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해 정책대응의 속도와 질을 높이는 기능도 수행한다. 특히 사회갈등 및 시정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주요 정책들이 본래 의도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는 시민상황실 설치로 오거돈 시장의 시민 행복,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가 구체적 정책개발, 신속한 집행으로 구체화할 수 있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정상황 TF팀이 민선 7기에 처음 도입되는 만큼 큰 시행착오 없이 이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