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 방송된 MBC 경제매거진에서 소개된 당일 신선회 배송 회쇼핑몰에 대한 회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회 판매 업체에 대한 문의글과 배송비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고 있어 회를 즐기는 회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업체 찾기를 진행하는 모양새다.
경제매거진에서는 당일 신선회 판매업체인 씨투데이에서 주문수령부터 포장까지, 그리고 배송 후 4시간 안에 구매자의 식탁까지 도착까지 4시간만에 배송되는지를 영상에 담았다.
영상에서는 당일 신선회 판매업체인 씨투데이는 주문을 받은 후 회 손질과 아이스팩을 이용해서 포장까지 진행하고, 이후 당일수령 배송 전문 업체인 ㈜체인로지스의 정기퀵배송을 통해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배송 후 1시간 40여분 안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고객이 수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영상에서 2시간도 안 되는 시간만에 신선한 회를 수령한 고객은 “살이 탱탱하고 신선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라며 “회의 식감이 전문 식당에서 먹는 회 못지않다”고 평가했다.
씨투데이의 회판매 쇼핑몰 사이트에는 당일 회 배송 서비스로 퀵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실제 배송요금은 택배 비용과 비슷한 3,500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약 4만원 정도 구매 시 배송비를 받지 않고 있다.
퀵배송처럼 빠르지만 저렴한 배송이 필요했던 씨투데이는 정기배송 방식으로 퀵배송 요금을 4,000원대로 낮춘 당일수령배송 전문 물류업체인 ㈜체인로지스와 계약하여 당일 손질 회 배송을 맡기고 있다.
씨투데이의 서울 및 경기지역 배송서비스를 맡고 있는 체인로지스는 정기배송 방식과 허브앤스포크 방식을 퀵배송 서비스에 도입하여 씨투데이의 신선회 배송을 기존 퀵배송 요금의 반도 안 되는 요금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지역에 배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로지스 전일현 공동대표는 “씨투데이와 같은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 판매업체에서 당일수령 배송서비스에 대한 상담 및 계약 문의를 받고 있다”며 “체인로지스는 차별화된 배송방식과 자체 관제시슽템, 라이더 앱 등 IT시스템을 적극 이용하여 기존 퀵배송 서비스의 50%도 되지 않는 요금으로 퀵배송 서비스를 쇼핑몰 등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