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폴란드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2018년 하반기를 사로잡을 최고의 기대작인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측이 지난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진행된 폴란드 로케이션 현장을 일부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그동안 국내 방송에 많이 노출되지 않았던 폴란드 바르샤바의 올드타운, 라젠키 공원 등 주요 명소에서 8일간 촬영했다. 폴란드 로케이션에는 ‘김본’ 역할의 소지섭과 김본의 옛 연인이자 북한 출신 핵물리학자 ‘최연경’ 역할의 남규리 등이 함께했으며, 폴란드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담긴 스토리는 ‘김본’의 캐릭터에 대한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소지섭은 폴란드 로케이션에서 액션과 멜로 모두 소화하며 가는 곳마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폴란드 최초 한국 드라마 촬영에 Polsat(TV 채널), Polskie Radio(국영 라디오), Rzeczpospolita(신문) 등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폴란드 입국, 출국일 공항에서 폴란드 팬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플래카드로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내 뒤에 테리우스 팀분들 폴란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바르샤바에서 촬영 잘 하시고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드라마 엄청 기대되고 시청률이 높기를 빕니다. 한국, 사랑합니다”라고 한글로 쓴 플래카드와 소지섭 이름으로 3행시를 준비해와 제작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육아전쟁에 뛰어든 전직 요원과 첩보전쟁에 뛰어든 현직 아줌마의 우당탕 로맨스를 그린 ‘본격 첩보 로맨틱 코미디’이다. ‘쇼핑왕 루이’를 통해 새로운 색감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여 주목받은 오지영 작가와 2017 ‘세가지 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연출로 신선한 화제를 몰고 온 박상훈 PD가 만나 의기투합한다.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