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택지개발지구에 노인 장기요양시설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 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변경안은 초고령화시대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시설 확충을 위해 상암동 1673번지 상 지정용도계획을 ‘종교집회장 및 아동관련시설’에서 ‘노인복지시설’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마포구청과 위수탁 협약을 통해 ‘구립 데이케어센터’가 설치되며 노인복지를 위한 각종 편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상암택지발지구 내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지역 복지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 관리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