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돈 많아 보여서" 고시텔 옆방 이웃 살해 후 '2만 3천원' 뺏은 일용직 노동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고시텔 옆방에 살던 이웃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일용직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기 의정부 경찰서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한 고시텔에서 옆방에 들어가 50대 초반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현금 2만3천원을 빼앗은 일용직 노동자 A(46)를 강도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고시텔 관리인에게 “사람을 죽였다”고 말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서 “나는 돈이 없는데, 옆방에 사는 사람은 돈이 많아 보여 뺏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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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국과수에 B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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