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레이크우드CC 신임 사장에 최태영 르 메르디앙 서울 대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CC)는 12일 신임 사장에 최태영(사진)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대표이사를 겸직 선임했다.

최태영 사장은 30년 경력의 호텔·레저 전문 경영인이다. 1987년 27기 공채로 삼성그룹에 입사해 호텔신라의 객실·교육·인사·마케팅 부문을 거쳐, 웨스틴 조선호텔의 영업정책 부장, 롯데호텔 서울과 그랜드힐튼 서울의 마케팅 임원을 역임했다. 또 제주신라호텔·서울신라호텔 총지배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텔사업단장·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최 사장은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과 레이크우드 CC 간 운영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레이크우드 CC의 서비스를 럭셔리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남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CC와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간 활발한 마케팅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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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이크우드 CC 신임 총지배인으로는 김기성 전 삼성에버랜드 안성·동래베네스트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김기성 총지배인은 공채 28기로 삼성그룹에 입사해, 재무·관리회계 경력을 기반으로 삼성에버랜드 안양CC 지원팀장, 삼성에버랜드 동래베네스트·안성베네스트 총지배인 등을 역임하며 20여 년의 골프장 운영 경력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다. 코스 및 클럽하우스 리뉴얼을 이끌고 영업활성화 전략을 통해 2012년 클럽 개장 후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하는 등 명문골프장의 리더로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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