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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윤도현 “남북회담서 공연, 노래하면서 냉면 생각했다”

가수 윤도현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진=tvN 캡처사진=tvN 캡처



1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윤도현과 하현우,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도현은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에 참석한 바 있다. 윤도현은 당시 화제가 됐던 평양냉면을 먹지 못했다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평양냉면을 먹게 된다는 설렘에 기대가 됐다”며 “냉면이 딱 나온 순간 내 이름이 호명됐다. 무대로 나가 공연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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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대에 올라서니, 두 정상은 냉면을 드시고, 다른 사람들도 냉면 얘기에 바쁘더라”라며 “나도 노래를 부르면서 ‘내 냉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공연이 끝났는데, 냉면을 다 치웠더라”라며 안타까웠던 당시를 설명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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