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SDI, 어닝 서프라이즈 준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3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올해 호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밝히며 목표주가를 종전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렸다.

고정우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삼성SDI의 실적은 매출액 2조2,100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중대형과 소형 2차 전지 모두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성장 관련 수혜도 받았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특히 신성장동력인 중대형 2차 전지의 펀더멘털이 지속 강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한국 정부의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제도 개선으로 REC 수요자들의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고 연구원은 추가로 xEV의 경우 산업의 역동성과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동차 주문생산(OEM) 업체에 효과적으로만 침투한다면 고성장세 장기간 이어질 공산 클 것이라고 전했다.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