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경 희양산 '세계명상마을' 첫삽

경북 문경시는 마성면 희양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선 체험센터인 문경세계명상마을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명상센터는 9만3,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건축물로 건립된다. 한국 전통의 참선 명상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명상실과 무문관, 토굴, 숙소, 식당, 차실 등이 갖춰진다. 2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개원할 예정인 명상마을은 문경을 거치는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명상과 선 수행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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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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