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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머슬 대회' 도전 이유 "영화 무산되면서 술과 수면제에 의존"

/사진=MBN ‘비행소녀’/사진=MBN ‘비행소녀’



머슬퀸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배우 최은주가 머슬 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배우 최은주가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최은주는 “영화 출연이 계속 무산되면서 길어진 공백 탓에 술과 수면제에 의존해 살았다”면서 “이때 양치승 관장님이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제안했다”고 머슬대회에 출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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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은주는 “정말 손바닥도 안 되는 의상으로 가릴 부분만 가리고 나오는데, 처음에는 관장님께 화냈다”고 말하며 “관장님이 4개월 동안 설득했다. 대회 의상은 야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것”이라는 대답에 진지하게 대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최은주는 “하루 중 체육관에서 보내는 시간만 8시간이다. 매일 집과 체육관만 다닌다”면서 “내가 대회 끝나고 폭식하긴 했는데 대회 때 몸무게 45kg에 근육량 22kg였었다. 그리고 체지방 12kg. 그런데 스포츠 모델 출전하는 여자들은 체지방률이 9%였다”고 답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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