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성태 "비대위원장 표결로 결정할 사안 아냐" 일축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후보 결정에 대해 “표결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김 대행은 “당내 의견을 듣고 비대위원장 후보를 결정하겠다”면서 “의원총회를 통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누구를 비대위원장으로 할지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16일 오후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뽑는 국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등에 대한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행은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들 가운데 비대위원장을 결정하겠다”며 “17일 전국위원회는 계획대로 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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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유력한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점에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내 친박(친박근혜) 성향의 의원을 포함한 일부 잔류파 의원들이 김 대행 사퇴를 촉구하는 부분에는 “백 번 한다고 변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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