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가 사우디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유통그룹인 ‘파와즈 알호케어(Fawaz Alhokair)’의 쇼핑몰 ‘알 낙힐 몰(Al Nakheel Mall)’ 1층에 20평(66㎡) 규모의 센텐스(SCENTENCE) 사우디 1호점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센텐스는 자연주의 콘셉트의 이마트 화장품 전문점이다. 2016년 7월 죽전점에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국내 매장은 36개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신장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몽골 1,2호점에 센텐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지 유통기업과 협업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자리 잡은 알 낙힐 몰은 자라, 갭 등 186개 브랜드가 입점한 리야드의 대표적 쇼핑몰이다.
정경아 이마트 헬스&뷰티 담당은 “중동은 화장품 산업의 성장이 빠른 매력도 높은 시장인데다 K-뷰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점포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의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