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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박세완, ‘러블리↔단호’ 다 되는 매력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배우 박세완의 탁월한 감정 연기가 몰입을 높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다연(박세완 분)이 재형(여회현 분)과 회사에서 비밀 연애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문식(김권 분)의 고백에 대한 답변으로 회사 계약 연장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완은 재형과 알콩달콩한 사내 비밀연애를 지속했다. 특히 재형의 훅 치고 들어오는 다정한 행동에 박세완은 더욱 빠져들었다. 사고 이후 엘리베이터를 무서워하자 재형이 손을 꼭 잡고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에 함께 탑승하며 힘들 때 기댈 수 있도록 도와준 것. 이로써 두 사람은 사고 이후 더욱 끈끈해졌고, 설렘도 배가 됐다.


그런가 하면 재형과 연애에 행복해하면서도 문식(김권 분)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하는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박세완은 문식에게 재형과의 사이가 들키면 모두 상처 받을까봐 걱정을 했다. 이 과정에서 박세완은 앞서 사랑에 빠진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또 다른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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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세완은 문식을 찾아가 고백에 대한 답변으로 회사 계약 연장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세완은 재형에게 완벽하게 올인하며 문식에게 여지를 주지 않는 단호한 선택을 해 안방극장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박세완은 가슴을 간질이는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함과 동시에 깊은 내면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같이 살래요’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

한편 박세완 주연의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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