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모델 한현민과 가수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MC 안정환은 “남자 청소년 출연자 1호다. 여자는 전소미 등 몇몇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01년생인 한현민은 어머니가 76년생이시다. 나와 동갑”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현민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 선정한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꼽히며 주목을 받은 후 각종 패션쇼와 방송에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안정환은 타임지의 표지모델로 나선 바 있다. 한국에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모델로 선정돼 화제가 됐었다. 김성주가 “표지모델하면 뭐 혜택이 있느냐”고 묻자 안정환은 “개뿔도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지리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현민은 한국 국적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엄마가 귀찮아서 나이지리아에 출생신고를 안 하셔서 자동으로 한국 국적이 됐다. 성은 엄마 성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