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빈대인(왼쪽) 부산은행장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만나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기금’ 4억9,000여만원을 전달했다./사진제공=부산은행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기금’ 4억9,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2005년부터 올해로 14년째 매년 부산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부산시 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기금’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급식비 지원 용도로 사용된다. 올해 기금은 전년대비 4,800만원 정도 늘었고 현재까지 전달된 기금 규모는 38억 원 가량이다. 곽위열 부산은행 본부장은 “부산교육사랑카드가 활성화돼 더 많은 저소득 가정에 기금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 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