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언어교육원의 한국어말하기대회는 2004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약 700여명의 서울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예심을 거쳐 총 19명의 학생들이 참가자로 선발됐다. 19명의 참가자들은 ‘한국 사람·한국 문화·나의 한국 생활’을 주제로 한국인, 한국 문화와 한국 사회 등에 대해 경험하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 중 외국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대회 참가자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인기상 3명, 참가상 1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제주도 여행권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관객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순서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