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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솔로 자부심 아이유, 의리 지켰다…카카오M과 재계약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5)가 소속사 카카오M(구 로엔엔터테인먼트)과 재계약해 10년 의리를 이어간다./서울경제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5)가 소속사 카카오M(구 로엔엔터테인먼트)과 재계약해 10년 의리를 이어간다./서울경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5)가 소속사 카카오M(구 로엔엔터테인먼트)과 재계약했다.

카카오M 측은 “아이유가 최근 당사와 재계약을 완료했다”며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한 카카오M과 10년 의리를 이어가게 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아이유는 계약 만료를 수개월 앞둔 시점에서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돈독한 상호 신뢰를 확인하면서 재계약 과정을 빠르게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M 측은 “아이유와 긴 시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유가 좋은 아티스트이자 연기자로 더욱 유의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신뢰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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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카카오M의 첫 솔로 가수로 데뷔한 아이유는 지난 10년간 국내 대표 최정상 여성 솔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성장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가수 정승환의 ‘눈사람’을 작사해 사람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줬다.

tvN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연기자 ‘이지은’으로도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앨범 ‘팔레트’로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음반제작상’,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음원부문 대상’,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의 앨범상’ 등 국내 대표 음악시상식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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