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센터에서 모집한 스타트업에 대해 지난 10일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고 부산·광주·대전·인천 등 전국 4개 혁신센터에서 TED형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TED형 발표는 기존 기술 중심의 발표와는 달리 스토리텔링 형태로 좀 더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발표하는 것이다.
일반인이 행사에 참석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평가를 진행하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현장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전국 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벤처 스타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유망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혁신센터는 글로벌 스타벤처 플랫폼 사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전국 센터와 공동으로 발굴하고 그 중 글로벌 스타벤처로 성장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팅 및 사업모델의 고도화, 영문 IR 리포트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끝마친 후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SLUSH 2018)에도 진출시켜 전 세계의 스타트업과 경쟁하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20일 오후 1시 30분 부터 대전혁신센터 본원에서 진행되며 일반인 참가신청은(https://ccei.event-us.kr/p/2533)을 통해 할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