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항로 개설에 따른 인센티브제도를 대폭 확대 개편·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인센티브제도에는 기존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 구간인 유럽·미주동안·대양주 등 전략항로에 미주서안·동남아·동북아 항로가 더해졌다. 또 올 상반기 물동량 증가를 견인한 부정기 화물 유치 확대를 위해 기존 부정기선 인센티브 예산도 증액했다. 이번 인센티브 개편에는 올해 예산 132억원 중 미반영됐던 지자체 지원금(13억원)이 반영됐으며,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는 15억원에서 25억원으로 증액됐다. 부정기선 인센티브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렸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