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AK플라자, 수원점 식품관 '수원 고메 타운'으로 새롭게 오픈

19일 그랜드 오픈한 AK플라자 수원점의 식품관 ‘수원 고메 타운’ 매장의 모습. /사진제공=AK플라자19일 그랜드 오픈한 AK플라자 수원점의 식품관 ‘수원 고메 타운’ 매장의 모습. /사진제공=AK플라자



AK플라자는 19일 수원점 내 식품관을 전면 개편해 ‘수원 고메 타운’으로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AK플라자 측은 식음료(F&B) 점포를 강화하고 슈퍼마켓은 선택과 집중하는 형태로 20·30대 유동인구를 공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수원점은 수원역 내에 위치해 통학 및 출퇴근하는 학생과 직장인이 많기 때문에 20·30대 젊은 고객의 구매 비율이 57%에 달하고, 식품관 전체 매출에서 이들 고객의 비중도 40%에 이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F&B존은 기존보다 공간을 81% 넓혔고, 공용 식사 테이블 수도 늘렸다. 반대로 슈퍼존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면적을 21% 축소하고 효율적이고 인기 있는 상품 위주로 총 8,700여종을 선별해 선보인다. 간편식품 강화를 위해 압구정 현대아파트 유명 반찬 맛집 ‘맑을담’과 1인 가구를 겨냥한 워터에이징 스테이크 존을 신설했고, 즉석요리 상품 및 간편 채소, 소포장 과일 상품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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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존에는 총 38개 브랜드를 내놓는다. 도쿄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밀크파이 전문점 ‘카우카우키친’은 국내 최초로 수원점에 1호점을 연다. 또한 한남동 ‘잭슨피자’, 홍대 ‘우와’, 망원동 ‘도쿄빙수’, ‘익선동 창화당’ 등 24개 브랜드도 새롭게 문을 연다.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테이크아웃 도시락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도시락스트리트’도 문을 연다. 서울 사대문파 이충현 셰프의 유부초밥 브랜드 ‘하즈벤’, 서울숲 퓨전덮밥 맛집‘장미식탁’, 절기비빔밥 맛집 ‘김폴폴’, 일식 고기벤또 ‘니꾸벤’ 등 총 7개의 프리미엄 도시락 브랜드를 선보인다.

임정현 AK플라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수원 지역 최대의 맛집존과 간편식존, 도시락스트리트를 구성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유치를 통해 수원지역 고객에게 인정받는 경기 남부의 대표 백화점 식품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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