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년간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 딥러닝 중심의 대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의 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대전혁신센터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아카데미는 이론 교육보다는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과제해결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 교육 중심으로 진행되고 교육과정 이후에도 개인이 플랫폼에 접속해 반복적인 복습이 가능하다.
올해 1·2차에 걸쳐 최종 선발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13명을 비롯해 대전권 대학 19명, 전국 대학 8명 등 총 40명의 수강생들은 선행한 8주간의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향후 7주간 딥러닝을 활용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과정과 커리어코칭(Skill-up)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AI)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고 교육이 종료되는 16주차에는 AI 관련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리쿠르팅 데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리쿠르팅 데이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을 초청해 아카데미 수강생의 프로젝트 결과 발표 및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세계적으로 민관 협력 AI분야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대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아카데미를 통해 실무형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