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알앤비 뮤지션 아이디가 일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포니캐년과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이디는 이번 일본 활동 계약 체결로 정식 해외 진출에 나선다. 아이디는 23일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8월 22일에 일본 정식 데뷔 앨범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이돌 가수가 아닌 한국 솔로 여성 뮤지션으로서 일본 진출은 매우 이례적이다. 보기 드문 사례인 만큼 새로운 K-POP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아이디는 지난 1월에 막을 내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본명인 남유진으로 참가해 데뷔조 준우승, 여성 개인 5위를 차지했다. 최근 더블 싱글 앨범 ‘러브 하이웨이(Luv Highway)’를 자작곡으로 프로듀싱 하는 등 싱어송라이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