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신곡배달] '파워청량' 여자친구, '여름여름해'로 잇는 '여름친구' 공식

/사진=여자친구 ‘여름여름해’ 뮤직비디오/사진=여자친구 ‘여름여름해’ 뮤직비디오



매해 여름마다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던 여자친구가 이번에는 ‘파워청량’으로 여름 공략에 나섰다.

여자친구는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의 타이틀곡 ‘여름여름해’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 후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등 매년 여름에 발표했던 곡들이 흥행을 기록하면서 ‘여름친구’라는 수식어가 붙은 여자친구는 첫 서머 앨범을 발표, ‘서머퀸’ 자리에 도전한다.

‘여름여름해’는 여자친구가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곡으로, 여자친구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신나는 브라스가 어우러져 시원한 바닷가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따라갈 거야 그대와 둘이 함께라면/ 넌 여름여름해/ sunny summer let’s have a good time/ Hey sunny summer having a good 밤/ 따라갈 거야 사랑할 거야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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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의 시원한 일렉기타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여름여름’해는 소녀들이 느끼는 여름밤의 설렘을 담았다. 여자친구의 발랄함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서 ‘여름친구’라는 수식어의 의미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특히 ‘예린은 외로워’, ‘엄엄엄엄지 척 은하수 건너서’. ‘내 소원을 들어줄래’ 등 멤버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이름을 활용한 재치 넘치는 가사가 매력을 더한다.

‘파워청순’, ‘격정아련’을 표방해왔던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에서는 ‘파워청량’을 내세웠다. 데뷔 후 네 번째 여름을 맞이한 여자친구가 이번에는 어떤 기록을 남길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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