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동 찾아온 中 청소년 문화교류단

郡·장자제시 15년째 '우정' 이어

중국 후난성 장자제(장가계)시 숭실소학남교 향첩 단장을 비롯한 26명의 장자제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지난 2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경남 하동군을 찾았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지난 2004년 관광산업발전 합의를 체결한 후 2006년에는 자매결연을, 2012년에는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양 시·군은 청소년 교류협약 이후 장자제시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하동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장자제 방문 활동까지 총 24회에 걸쳐 상호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관련기사



지난 2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숭실소학남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지리산생태과학관, 야생차박물관 등 관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23일에는 진교초등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와 공동수업 등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진 뒤 24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한편 관내 초등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올 가을 장자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들의 교류는 하동군과 장자제시의 지속적이고 돈독한 우호관계 확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동=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