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의 김윤아가 우아하고 고혹미가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20일 발간된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윤아는 이번 화보를 통해 음악 여제의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보 이미지에서 김윤아는 완벽한 무결점 미모와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김윤아는 블랙 드레스에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컷에서는 시크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보이며, 플라워 프린팅의 넓게 펼쳐지는 드레스를 입고는 내츄럴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김윤아는 화보 현장에서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하면서도 촬영이 시작되면 멋진 포즈와 표정을 지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윤아는 최근 발매한 자우림의 앨범과 세계관 등 음악을 둘러싼 다양한 소재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 시간 동안 자우림의 팀 색깔을 유지해온 비결을 묻는 말에 김윤아는 “다른 걸 할 능력이 없었다. 잘할 수 있는 걸 해왔다. 21년 동안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멤버들과 팬 덕분이다”고 답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우림의 음악을 관통하는 정서를 묻자 “결과를 알지만 다 포기하고 놓을 수 없는 무기력함이다”고 답하며 히트곡 ‘일탈’을 예로 들어 “굉장히 도발적인 곡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그런 행동은 절대 못할거라는 전제로 하는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질문에는 “할 수 있는걸 할 수 있을 때까지 할거다. 자우림의 음악은 무기력한 음악이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며 발버둥 칠거다”고 답해 음악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셀프 타이틀의 정규 10집을 발매한 자우림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윤아가 부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OST ‘눈물 아닌 날들’은 오는 22일 낮 12시 발매된다. 김윤아의 화보와 인터뷰의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