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은 20일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대상의 창의력 개발 교육 프로그램으로 40개 팀 80명이 참석해 1박 2일간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캠프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토크 콘서트, 기획 실습, 멘토 교류 활동 등을 했다.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인 김홍규 이노레드 수석팀장과 백승엽 TBWA KOREA CD, 김윤호 제일기획 국장 등 광고업계 실무자의 창의력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도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와 강사가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소통하고 스크린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프로그램인 디지털 토크콘서트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8개 팀에게는 NS홈쇼핑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수료증을 줬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는 다음 달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