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뉴스터치] 수원시, 내년부터 생활임금 1만원으로 인상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생활임금을 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2019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원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9,000원보다 11.1% 오른 것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20만9,000원이 늘어나게 된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생활물가 상승률·도시생활근로자 평균임금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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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 2014년 생활임금제를 도입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수원시 생활임금 대상자는 수원시, 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 등의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600여명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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