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청년지원사업 ‘청년 디딤돌 카드’의 2차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청년 종합지원사업의 하나이다. 이번 2차 사업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18~34세의 미취업청년 2,000명을 뽑아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총 2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해당 금액을 통장으로 지원하는 사후정산방식이다. 체크카드는 자격증 취득료, 학원비, 인터넷 강의료, 교재 구입비, 교통비 등에 쓸 수 있다. 다음 달 16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9월7일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