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환경부가 개최도시 수요조사와 평가를 거쳐 인천을 포럼 개최도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UNFCCC 사무국은 올해 4월 이집트 샴엘셰이크에서 열린 제5회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 폐회식에서 우리나라를 차기 개최국으로 공표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은 유엔 공식 국제회의로, 각국 정책결정자들이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이행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내년 4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제6회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에는 80여개국 정부 관계자와 학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