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 중복은 언제?…"중복도 이렇게 더운데, 말복은 얼마나"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에 맞게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7일 다가오는 중복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낮 최고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을 달군 무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며, 이 더위는 27일 중복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복은 일년 중 가장 무더운 날씨를 가리키는 삼복 중 하나로, 초복·중복·말복을 통틀어 삼복이라 칭한다.


무더위가 극심해 가을 기운이 땅으로 내려오던 중 삼복 기간에는 더위 앞에 엎드려 있는다 해서 ‘엎드릴 복(伏)’자를 써서 복날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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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복은 지난 17일이었으며, 중복은 오는27일, 말복은 8월 16일이다.

한국 사람들은 매년 복날이면 보양식으로 원기를 보충한다. 대표적인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있으며, 이 외에도 전복, 해삼, 장어 등이 복날 많이 소비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연이은 폭염에 “아직 중복도 안 왔는데 말복은 얼마나 더울까”라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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