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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의 시선집중’ 박성민 “이해찬 당대표 출마 주목해야”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박성민 정치컨설턴트가 이해찬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박성민 정치컨설턴트가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당청 관계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박성민은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차를 맞아 내부의 권력균열이 올 시점”이라며 “대통령이 되고나면 바쁘기 때문에 대통령이 아주 극소수 외에는 긴밀히 소통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이번 당대표는 다음에 공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당대표에게 줄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당내에서는 당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강한 리더십을 원하게되는데 그래서 이번에 이해찬 후보의 출마를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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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권력 내부 문제가 시간이 가면 차기 경쟁으로 들어가는데 이를 잘 관리할 사람이 필요하고 이해찬 후보는 자신이 그 일을 하겠다고 자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해찬 후보가 막판에 출마로 가닥을 잡은 배경에 대해선 “문 대통령이 출마하지 말라고 했으면 안 나왔을 테지만, 이해찬 후보가 2012년 당대표를 하다가 안철수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사퇴했고 지난 총선에서도 김종인 비대위에서 수모를 당한 경험이 있는 만큼 나오지 말라고 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고, ‘MBC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에서 ‘MBC mini’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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