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 폴리스 라인이 쳐져있다./연합뉴스청와대는 23일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노 의원이 편히 쉬시기를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오늘 11시 50분에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청원 답변 일정도 취소됐다. 문 대통령은 애초 이날 오전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SNS 생방송에 출연해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에 답변하려 했다.
앞서 경찰은 노 의원이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 쪽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