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 조폭연루설’ 청와대 국민청원 100건 돌파, 이재명 죽이기 시작된 꼴이고 이재명 발가 벗기기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폐범 낙인 찍힌 꼴이고 도지사 사퇴는 선택 꼴이고 민주당의 제명 출당은 필수 꼴이다”라며 “형수 쌍욕벽은 튀어 넘은 꼴이지만 조폭연류벽은 걸려 넘어질 숙명 꼴이다. 이재명 정계은퇴 하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사건, 그 후 1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남 국제마피아파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시장의 관계에 대해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오랜 기간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의 후원을 받고 있었다는 의혹과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의혹도 공개됐다. 코마트레이드 이대표가 최근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외환관리법 위반, 임금 체불 등의 혐의로 구속되자 성남시를 둘러싼 조폭연루설의 화살은 코마트레이드와 수없이 업무 협약을 맺어온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로 향했다.
이재명 지사 측은 코마트레이드 이 대표가 주먹출신이라는 사실은 알지도 못했고, 알 수도 없었다고 했으나 2007년 국제마피아파에 대한 1차 공판에 참여한 변호사 중 한 명이 이재명 지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재명 지사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 “관내 기업인 중의 하나가 복지 시설에 기부도 많이 하고 물품 기부나 빚 탕감 운동에도 동참하고, 성남 FC 기부도 하고 이러니까 저희는 그걸 권장하는 차원에서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서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관련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