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구급차량이 시신을 이송하고 있다. 노 원내대표는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노 원내대표는 유서에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4,000만원을 받았지만 어떠한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것도 없었다”며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고 부끄러운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경수 경남지사 수사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이호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