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부산특구의 특화분야(조선·해양플랜트) 기업들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기획된 특성화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특구 특화분야가 확대되면서 사업의 지원 분야 또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사업추진 결과, 수혜기업들의 누적 수주액이 1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며 부산특구 고유의 특성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콘트롤은 해외 수출용 버터플라이 밸브의 구조 및 지진해석을 수행해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국내외 제품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매출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송한욱 부산특구본부장은 “이 사업은 기업들이 기술사업화 마무리 단계에서 제품의 신뢰성, 안정성을 확보해 직접 수주로 직결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수혜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는 부산특구의 타 사업과 연계해 기업들의 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전략산업 시뮬레이션 지원 사업은 상시접수·평가로 선정되며, 현재 2차 지원을 위한 계획서를 접수 중이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