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노회찬 별세, 허성무 창원시장 "진보의 큰 별, 추모합니다" 애도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4일 낮 창원시 성산구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에 있는 노회찬 의원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4일 낮 창원시 성산구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에 있는 노회찬 의원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4일 故 노회찬 의원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낮 1시 30분경 창원시 성산구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에 있는 시민분향소를 들러 헌화, 분향했다.


방명록에는 ‘진보의 큰 별, 노회찬 의원님을 추모합니다’라고 썼다.

허 시장은 이날 별도의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이제 더 노 의원의 촌철살인을 볼 수 없다는데 국민은 슬퍼하고 저 역시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106만 시민을 대표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두 사람은 당은 다르지만, 창원성산 지역구에서 맞붙을뻔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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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민주당 창원성산위원장으로, 2016년 4·13 총선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 대신 창원성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노회찬 정의당 후보에게 지역구를 양보했다.

양측은 선거를 보름여 남겨두고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해 노 의원을 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노 의원은 새누리당 현역의원을 누르고 진보진영 최초로 3선 고지에 올랐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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