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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정치인 꿈꾸는 12살 영재, 심상정·추미애·이준석 만나다

/사진=SBS/사진=SBS



‘영재발굴단’에는 우리나라 정치사뿐만 아니라 대통령 후보 공약까지 줄줄 꿰는 정치인이 꿈인 명준석(12세) 군을 만난다.

25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예능보다는 뉴스가 재밌고, 만화책보다는 역사책을 보며 정치사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12세 학생이 출연한다. 주인공은 바로 정치인을 꿈꾸는 명준석 군. 그는 우리나라 제1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의 재임 기간, 정치 행보, 집권 당시에 일어난 사회 전반의 일을 모두 알고 있다. 게다가 2017년 제 19대 대통령 선거 때 출마한 15명의 후보 각각의 공약과 선거 캠페인송까지 줄줄 외우고 있었다.


준석 군은 정치에 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시사 상식 수준 또한 놀라운 수준이라는데, 공부하고 봐도 어려운 언론사 입사 시사상식 시험 50문제를 테스트한 결과 무려 45문제를 맞혔다.

정치에 관심 많은 준석 군은 초등학교에서도 3년 연속 학년 회장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학교생활도 열심이다. 별명이 ‘발표왕’으로 불릴 정도로 토론 수업에 참여도가 높아 인기 또한 많다. 그리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솔선수범해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준석 군이 정치인을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4년 전 일어난 세월호 사건 때문이었다. 안타까운 사건을 접하며 세상을 바꿔 더 이상 이런 일이 없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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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치인이 되겠다던 꿈을 키워가던 어느 날 준석 군은 학교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숙제를 받게 되었다. 좋은 정치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도 해보고 책과 인터넷도 찾아보았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했다. 준석 군은 대한민국의 정치 인사들과의 만나 답을 찾아보기로 했고 결국 정치인들과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현직 정치인들에게 직접 정치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물었고,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준석 군은 현직 정치인들을 당황하게 만든 촌철살인 질문을 던졌다고 하는데 과연 준석 군은 이 만남을 통해 그토록 얻고 싶었던 답을 얻을 수 있을까?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미래의 정치인, 명준석 군의 이야기는 25일 오후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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