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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전도사" 로스 휘태커의 ‘비트윈 랜드 앤 씨’, 내달 9일 개봉

/사진=㈜씨네룩스/사진=㈜씨네룩스



소소한 이야기로 행복을 전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로스 휘태커의 영화 ‘비트윈 랜드 앤 씨’가 8월 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아일랜드 출신의 로스 휘태커 감독은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을 하다 2007년 ‘Saviours’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Saviours’는 한 복싱클럽의 인물들을 포착한 다큐멘터리로 당시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후 2009년에 선보인 점차 사라져가는 공중전화에 관한 이야기 ‘Bye Bye Now’는 아일랜드를 비롯한 각종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에 소개되는 그의 첫 번째 작품인 영화 ‘비트윈 랜드 앤 씨’ 역시 감독 특유의 따뜻한 연출이 잘 묻어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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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 랜드 앤 씨’에는 서핑을 위해 아일랜드 라힌치로 터전을 옮긴 사람들이 등장한다. 서핑으로 인연을 맺어 가정을 꾸린 톰과 라켈 커플, 프로 서퍼로 활동하며 세계 곳곳의 파도를 누볐으나 현재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된 퍼갤, 현재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서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올리, 라힌치 최초의 서핑학교를 설립한 덱스터와 존의 사연과 고민으로 우리 모두의 삶을 이야기한다.

한편, 서퍼들의 낙원과도 같은 아일랜드 라힌치에서 꿈과 사랑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비트윈 랜드 앤 씨’는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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