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KBS ‘1 대 100’에 출연한 류필립은 미나의 고집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날 MC가 “두 분의 자녀가 서로의 어떤 부분을 닮았으면 좋겠나?”라고 질문하자 미나는 “남편의 예쁜 이목구비를 닮은 딸을 낳고 싶다”, 류필립은 “미나씨의 자신감을 닮았으면 좋겠다”며 서로의 장점을 칭찬하며 신혼부부 다운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방송 내내 아내 미나를 칭찬했던 필립이 불만사항을 고백해, 미나와 100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류필립은 “미나는 절대로 미안하다고 안 한다. 내가 3년 동안 사귀면서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미나는 “왜냐하면 잘못한 게 없으니까. 나는 항상 남편을 존중하며 잘해주기 때문에 사과할 일이 없다”고 말해 류필립을 당황하게 했다.
이 부분에 대해 두 사람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그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온 류필립의 어머니가 등장해 최측근의 증언을 아낌없이 털어 놓았다. 이 증언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미나&류필립 부부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미나&류필립 부부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24일, 오후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