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석방 주장’ 정미홍, 오늘(25일) 지병으로 별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반대와 무죄석방을 요구해왔던 대한애국당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25일 별세했다.

대한애국당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극기 부대 정미홍 대한애국당 전 사무총장님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려드리지 못한다고 하오니 고인에 대한 애도의 글로서 추모 해달라”고 밝혔다.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정 전 사무총장은 이날 자택에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사무총장의 측근은 자신의 SNS에 “정 대표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며 “조 대표님 지원 유세 및 애국당 창당과 발전에도 애를 썼지만 병세가 악화 돼 당을 나오셨다. 삶을 정리하시며 애국당에서 갈등하셨던 일 등을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