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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 낙원상가 ‘국수 맛집’에 폭풍 젓가락질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김영철이 폭풍 같은 국수 먹방을 펼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다큐로 뜨거운 입소문을 모으고 있는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프로듀서 윤진규, 제작 허브넷)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 하듯 재발견하며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소중한 것들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영철이 젓가락 가득 국수를 들어올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김영철은 국수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군침을 삼키고 있는 모습. 이에 더해 식탁 위 간단하지만 정성이 깃든 반찬들과 벽에 붙어 있는 소박한 메뉴판이 이목을 끌며, 낙원 상가 내의 작은 음식 점포에는 또 어떤 삶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한다.

본 스틸은 김영철이 낙원상가 안에 위치한 작은 음식 점포를 찾은 모습으로, 김영철은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맛있는 냄새에 곧바로 메뉴를 고르기 시작해 이목을 끌었다. 고심 끝에 비빔 국수를 선택한 김영철은 “잔치 국수도 맛있을 것 같은데..”라며 후회하는 모습도 잠시, 주인 할머니에게 비빔 국수를 받자마자 “어머니의 손맛과 양념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정말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날 김영철은 ‘낙원쁼딩’이라고 적혀 있는 명판에 시선을 빼앗겼다. 과거 표기법을 되살린 독특한 명판에 김영철은 눈을 떼지 못했다고. 상가 안으로 들어선 김영철이 찾은 작은 음식 점포는 한 자리에서 30년을 지키며 많은 단골들의 사랑방이 되고 있는 곳이었다. 김영철은 투박하지만 감칠맛 나는 국수의 맛에 한 번 놀라고, 주인 할머니가 단골들의 국수 양을 모두 기억하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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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작진 측은 “낙원 상가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품고 있어 신구 세대의 발걸음이 모두 머무는 곳”이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낙원 상가 안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감을 일으키며, 예쁘게 펼쳐진 서울 한옥 길을 한 번 걸어보고 싶은 욕구도 불러일으킬 것이다. 많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서울의 색다른 매력과 동네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며 동네가 가진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멋진 아재’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도시의 속살, 따뜻한 사람 지도로 돌아보는 동네 기행,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오늘(25일) 저녁 7시 35분에 2회가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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